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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네이버 여자 개발자 카페에 가입은 되어있는데 활동을 잘 안하다 보니 이런 행사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
아는 오빠가 이런 모임이 있다고 알려줘서 신청했다 ㅎㅎ
온오프믹스에서 맨날 무료 강의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유료 강의를 들어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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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의장 입구 사진!!
엘베타고 올라가는 거였는데 다 여자들만 타서 쫌 뻘쭘했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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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의 당일에 급하게 일이 생겨 프로그램 일정표를 보고 몇시에 나갈지 보려고 캡쳐한 사진
나는 12시 30분인 김경희님의 강의까지만 보고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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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들어가니까 아침(?)으로 먹으라고 밥버거랑 하루견과 같은거랑 사탕, 초콜릿을 가져가도록 되어있었다.
역시 유료강의라 퀄리티가 틀림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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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후드집업도 나눠줬다!! 우아한 형제들에서 지원해준거라서 그런가 팔에 로고가 박혀있다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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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되기 전(?)의 사진...?
솔직히 블로그 쓰는걸 미루다가 이제 쓰는거라 잘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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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건 내가 들은 마지막 강의인 김경희님의 발표!!
뒷자리에서 찍은거라 앞이 안보여서 좌측 모니터를 보면서 강의를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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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아한 형제들에서 일하신다는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셨다고 한다.
몇가지 일화로 애기 낳고 모유수유 때문에 회사 여자화장실 청소도구함 칸에서 유축기를 돌리다가
여자 임원들이 그걸 보시고 여자휴게실 같은 걸 만들어 줬다고 한다.
그리고 아이들을 케어해야되는데 일도 너무 하고 싶어서 높으신 분에게 일이 너무 하고싶다고 말씀드려서
집에서 자택근무를 허락받았다고 한다. 참 대단하신 분이다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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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희님은 아이들에게 엄마 직업은 회사원이 아닌 프로그래머라고 알려준다고 하셨다..
솔직히 애들은 회사 다니면 다 회사원이라고 생각할텐데
엄마가 하는 일이 뭐고 무슨 직업인지 알려주는건 참 깨어있는 생각같다ㅋㅋ
나는 딱 여기까지 듣고 나올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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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다음시간이 당충전 시간이었는데 나오면서 위의 딸기오믈렛 하나랑 트레비 작은거 하나를 들고 나왔다.
따로 사진을 찍진 않아서 구글이미지를 갖고왔다!
만 오천원 내고 뭔가 많이 챙겨주는 느낌이라 좋았고
여러 경험담? 사람사는 얘기?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~~